작성일 : 09-03-2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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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조기치매인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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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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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어머니께서 집 비밀번호를 알려달라며 전화가 왔습니다.어머니가 외출을 하시며 가끔씩 가스불을 끄지 않은것 같아서 놀라서 집에 뛰어 들어가시곤 하는 일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에는 어머니께서 외출을 하시고 다시 뭔가 잊은 물건때문에 다시들어가려고 하니 비밀번호가 생각이 나지 않더랍니다. 급한건 아니고 해서 우선 학원을 다녀온 뒤 챙기려고 생각하고 나가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지금 학원에서 무용을 배우고 계십니다. 무용연습을 몇시간동안 하면서 계속해서 비밀번호를 떠올리려고 했지만 생각이 나지 않더랍니다. 그래서 결국 오후까지 생각이 나지않아서 저에게 물어본것이었는데 어머니가 충격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젊은 시절부터 워낙 똑똑하시고 지금까지도 공부를 하시고 책을 손에서 안놓는 편이신데.....오늘 자신의 행동에 충격받으셨다며 걱정이 된다고 하시는데 우선은 안심시켜드릴려고 그럴수도 있다며 웃어 넘겼습니다. 이런상황에 병원을 가야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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